2024년 백양지역아동센터 여름캠프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신나는 물놀이

2024년 백양지역아동센터 여름캠프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신나는 물놀이와 자연 속 체험으로 가득했습니다. 첫째 날,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 설치된 대형 풀장에서 아이들은 물총과 튜브를 들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분출했습니다. 높이 솟은 슬라이드 위에서 물살을 가르며 내리는 물줄기에 깔깔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서로 번갈아 가며 미끄럼틀 위에서 “준비, 출발!”을 외치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했습니다.

이튿날에는 인근 계곡으로 자리를 옮겨 맨발로 자갈 밭을 밟는 짜릿함을 경험했습니다. 차가운 물속에서 발을 적시며 친구들과 물장구를 치고, 작은 돌을 골라 다슬기 잡기와 돌멩이 던지기 놀이도 즐겼습니다. 지친 몸을 풀기 위해 준비된 아이스 음료를 한 모금씩 나누며 더위도 누그러뜨렸습니다. 지도 선생님들은 안전 교육을 철저히 진행하고, 구조요원과 함께 물놀이 구역을 순회하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에는 센터에서 직접 준비한 삼겹살 구이와 제철 채소, 시원한 냉면이 제공되어 모두가 포만감을 느꼈습니다. 음식이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갑지 않게 온도를 맞추고, 알레르기 유무를 사전에 확인해 건강한 식사가 되도록 신경 썼습니다. 식사 후엔 모닥불을 피우고 둘러앉아 장작 위에 가래떡을 구워 먹으며 정겨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밤 시간에 열린 ‘미니 탤런트 쇼’였습니다. 아이들은 즉석에서 댄스, 노래, 마술, 코미디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해 선보였습니다. 조명을 받은 공연장 분위기에 처음에는 수줍어하던 친구들도 곧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관객의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성공적인 무대 뒤에는 서로를 응원해준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격려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아침, 아이들은 짐을 꾸리기 전 널찍한 마당에 모여 다함께 스트레칭과 명상을 체험했습니다.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잠시 마음을 비우는 시간이었는데,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여유를 느끼며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말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댄스 타임에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모두가 리듬을 타며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습니다.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고, 친구들과 손잡고 협동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에도 안전과 즐거움을 모두 챙기는 체계적인 운영 덕분에 부모님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습니다. “다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 “가장 행복한 여름 추억이 될 것 같다”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이번 캠프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앞으로도 백양지역아동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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